"전한길에 공천 줄 수 있다"…김문수·장동혁, 마지막 토론서 노선 충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이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극명한 노선 차이를 드러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입장 차이는 물론, '윤석열 어게인' 구호와 비상계엄 옹호 논란으로 불거진 전한길 씨 관련 발언까지 맞부딪히며 격한 설전이 이어졌다. 19일 오후 생중계된 제3차 TV토론회에는 김문수·장동혁·안철수·조경태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수정당 내 핵심 정체성과 관련된 쟁점들이 전면에 부각됐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두고 두 갈래로 갈린 주자들의 인식 차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