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화해 제스처에 北 연일 퇴짜, 뒷배경은?

이재명 정부 들어 연일 대북 유화 발언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한국은 외교 대상이 못 된다"며 퇴짜를 놓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트럼프-김정은 APEC 만남' 등 대북 이벤트를 해야 한다는 조급증마저 드러내고 있는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나서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고 있다. 남북의 메시지 주파수가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유화 공세'의 본질과 이중적 성격을 신랄히 비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 정책 구상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