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여사 등판…"느린 김문수, 도망다닐 땐 빨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후보에 대해 "점잖고 말도 느리고 행동도 그렇지만 (노동운동 시절 수배 생활을 하며) 도망 다닐 때는 빨랐던 거 같다"고 말했다. 설씨는 이날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의 영상에서 "김문수는 속도전에서 약간 떨어지지만 저는 빨랐다"며 "(꼿꼿하고 대쪽 같은 면이) 아마 영천 지역의 양반 집안 특성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 여사는 1978년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 후보를 만나 1981년 결혼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