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워싱턴행, 국익중심 실용외교 시험대 올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 분야의 10년 후 모습을 가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현 정부 출범 두 달여 만에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정치권에선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미국의 노골적인 중국 견제 분위기 속에서도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安)는 미국과, 경제(經)는 중국과 협력하는 외교 전략) 기조를 고수하고 있는 현 정부의 외교 전략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모의고사 성격의 한일 정상회담을 마무리하고 도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