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순방일 맞춰 北 미사일 도발…'존재감 부각' 의도

북한이 23일 성능을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의 전투 능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실시했다. 한일·한미 정상회담 기간 동안 핵보유국 인정, 대북 제재 해제 요구 등 무력시위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총국이 "개량된 두 종류의 신형반항공미싸일의 전투적 성능검열을 위하여 각이한 목표들에 대한 사격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직접 참관해 미사일 발사를 지도했다. 북한은 미사일 명칭과 미사일 발사대는 공개하지 않았다. S-300이나 판치르 등 러시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