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양자회담 日 택한 李대통령에 "자발적 친일 검증"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2시간이 넘는 회담을 갖고, 회담 결과 내용을 공동 문서로 발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북한은 이를 두고 "워싱턴의 오해를 덜어보려는 서울의 불안심리가 빚어낸 하나의 외교촌극"이라고 비난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혁남 개인 명의의 '3각군사공조실현의 척후로 나선 서울위정자의 추태'라는 제목의 논평을 싣고, 한일 정상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곧 만나게 될 백악관 주인을 향한 구애의 메시지"라고 깎아내렸다. 북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