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대통령들과 달리…‘간소’했던 李 대통령 공항 의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지만, 이번 방문은 국빈 대우와는 거리가 먼 ‘공식 실무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항 영접부터 숙소 배정까지 전임 대통령들과는 확연히 달랐고, 선글라스를 낀 국무부 부의전장이 마중 나서는 등 다소 격이 낮아진 ‘간소 의전’이 이뤄졌다.이 대통령 부부가 미국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을 때 미국 측에서 마중 나온 인사는 국무부 소속 에비게일 존스 부의전장이었다. 국무부 의전국은 외국 정상 영접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대사급 의전장이 직접 나올 경우 최고 수준의 예우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