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 김건 "한미회담 50점짜리…얻은 것 없이 부담만"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얻은 것 없이 부담만 지게 됐다"며 '100점 만점에 50점짜리'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주영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지낸 35년 외교부 경력의 외교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김 의원은 2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같은 일(수모)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50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얻은 건 별로 없이 3가지 부담을 졌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