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주항공 참사' 중간발표 시도 동시 질타…"사조위 독립해야"

여야는 26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12·29 여객기 참사의 사고 원인을 중간 발표하려 했다 철회했던 것과 관련, "유족 반발을 키웠다"며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무안 국제공항에서 사조위가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유족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며 "조사 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론부터 서둘러 발표했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이라고 지적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