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서 숙청", 이 대통령 설명에 "오해였다"… 숨가빴던 140분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돌출 발언으로 시시각각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시작 2시간 30분 전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 우린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회담 직전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자리에서도 "지난 며칠간 한국 정부가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우리 군 기지에서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