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탐낸 만년필은 '제나일' 제품…文 때부터 청와대와 인연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이재명 대통령의 펜은 국내 업체인 '제나일' 제품으로 확인됐다. 수제 만년필 공방 '제나일'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방명록 서명식에서 이 대통령이 서명에 사용한 펜을 제작했다고 26일 복수의 언론에 밝혔다. 해당 펜은 원목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쪽엔 만년필 펜촉 대신 '모나미 네임펜'을 삽입했다고 제나일은 설명했다. 원목에 드릴링을 한 뒤 네임펜을 넣은 것이다. 제나일과 청와대의 인연은 문재인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문 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