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 김건 "한미정상회담, 분식회계 느낌…조삼모사 아닐까 걱정"

외교관 출신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분식회계'와 '조삼모사'라는 단어를 통해 우려를 표했다. 27일 김 의원은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상견례로써 신뢰를 쌓고 분위기를 좋게 끌고간 것은 잘됐다"면서도 "우리 입장을 관철한 게 뭔지 찾고 있는데 그런 게 아직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회담 결과가 담긴 공동성명 등이 없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부담해야 될 것을 조금 미루는, 발표를 미룬다는 측면도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번 대미 투자액을 3천500억 달러로 발표했는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