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사고' 역대 최대 과징금 1천348억원, "기본 안전조치도 안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악의 해킹사고로 전체 이용자 2천324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이하 SKT)에 역대 최대 과징금인 1천348억원을 부과했다. 제재 수위는 SKT가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취하지 않아 초대형 해킹 사고를 초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위의 역대 과징금 최대액은 2022년 9월 구글(692억원)과 메타(308억원)에 부과한 1천억원이었다. 두 글로벌 기업은 고객 동의 없이 행태정보를 수집하다 제재 처분을 받은 바있다. SKT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최대 과징금은 2024년 5월 카카오에 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