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아니라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 없었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닌 자신이 당 대표였다면 12·3 비상계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당 대표와 대통령이 사이가 안 좋으면 망조가 든다"며 "우리도 가만히 보면 이명박 대통령 때는 초기 3년까지 굉장히 당 대표가 서포트를 잘해서, 그래서 무난하게 이 대통령이 임기를 잘 마쳤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어떻게 됐느냐?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이 유승민 원내대표, 그리고 김무성 대표와 삐걱거리면서부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