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언문, 美가 더 원했다?... '3500억달러' 둘러싼 이견에 불발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직전까지 공동선언문 발표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별도의 발표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우리 측에서 대미 투자 관련 내용을 문서로 명시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이 핵심 이유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채널A는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경제·통상 분야 이견 때문에 합의문 작성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3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여러 가지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공동선언문 관련 문안 조율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공동선언문이 발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