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사일 연구소 방문…방중전 ICBM 능력 과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 전승절 참석 직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체연료 엔진 연구소를 방문해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을 시사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전날인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하고, 탄소섬유복합재료 연구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연구성과를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당 제9차 전원회의에서 승인한 국방과학핵심기술개발계획에 따라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엔진을 제작하고 지난 2년간 8차례에 걸친 지상분출시험을 통해 엔진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검증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