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위기 내몰린 북한...주민만 굶고 특권층은 배불려

최근 북한 전역에서 식량 가격이 폭등하면서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굶주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증언과 함께 아사 위기 소문까지 번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당국의 공급은 평양과 특권층에 집중되고 있어, 북한 체제가 주민의 생존권을 방치한 채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지난 1일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이 북한 곳곳에서 주민들이 식량 가격 급등에 굶주리거나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