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존폐 기로… 9월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상정

논란의 중심이 돼 온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의 존폐 여부가 이달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8일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하 폐지조례안)에 대한 가부결을 가린다. 지난해 5월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의로 제정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는 박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동대구역에 건립된 박 전 대통령 동상 역시 이 조례를 근거로 한다. 이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