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與의 내란재판특별부는 위헌…'이재명 총통제' 말 나올 수도" 맹공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재판특별부' 설치를 두고 "과유불급"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재판 특별부는) 위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부 독립은 어떤 경우라도 민주사회에서는 지켜져야 한다. 내란을 징치하겠다고 하면서 똑같이 헌법질서를 짓밟는 것은 크게 잘못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총통제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한 전례가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해방후 반민특위 특별재판부는 헌법적 근거가 있었고 5.16 쿠데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