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검 압색 중단까지 무기한 농성벌일 것"…의원들은 '비상대기'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의 당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압수수색 규탄대회'를 열고, 특검의 강제수사가 무산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은 특검이 압수수색을 예고한 당 원내대표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앞서 장동혁 당 대표도 규탄대회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을 겨냥해, "개탄스럽고 참담하다. 오히려 터무니없는 '내란 정당 몰이'가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여당의 '내란몰이'가 아무런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