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압승 노린다

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 양당의 한 축인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 카드를 잇따라 내놓는 것은 물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처럼 정부 차원의 정책을 통해서도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3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이미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한 민주당은 당 대표가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아 외부 인사 영입을 주도하는 등 당 활동의 상당한 무게 중심을 내년 지방선거에 싣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정권 주도권을 이어가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