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외교무대 데뷔… 북한 4대 세습 가속화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딸 주애를 두고 '차기 지도자 선언'이라는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1월로 예상되는 제9차 당대회에서 후계자 내정을 확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앞선 김정일,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각자 아버지인 김일성, 김정일과 함께 중국을 찾아 일종의 '신고식'을 치렀다는 것이다. 1974년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일은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차기 지도자로 공인됐다. 이후 1983년 아버지 김일성 주석은 김정일을 데리고 중국에서 덩샤오핑을 만났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2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