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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주석과 상당한 거리서 자리한 우원식…10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나란히

    • 2025.09.03 - 18: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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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사이로 중국 전승절 행사장에서 연출된 장면은 '외교에서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그 자체였다. 3일 오전 9시 베이징 톈안먼 앞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성루)에 등장했다. 시 주석이 먼저 망루에 올랐고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했다. 시 주석 왼쪽에 김 위원장이, 오른쪽엔 푸틴 대통령이 자리했다. 북한, 중국, 러시아 최고지도자가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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