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중에 NSC 실무회의, '북중러 밀착'에 용산은 정중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중국·러시아의 밀착 조짐 속에 대통령실은 상황을 주시하되 직접적인 언급 등 대응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3일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천안문 망루에 오른 가운데 북중러 3국 간의 공조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들 국가의 움직임을 주목하며 대응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