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대선 후보교체' 권영세·이양수 11일 징계 결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4일 지난 대선 당시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던 시도와 관련해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징계 결론을 11일 내리기로 했다.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 결론 났지만 중요 사안이니 숙고하자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 위원장은 "여태 논의 안 했던 쟁점이 몇 가지 있다"며 "(당헌) 74조에서 '상당한 사유'에 해당하느냐를 더 생각해보고 결론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지난 5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