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징계안 제출' 범여권 3당 vs '추미애 윤리특위 제소' 국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시작된 소위 '추나 대전'(大戰)이 징계안 제출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로 한층 더 격화하는 모양새다. 최근 국회 법사위로 보임한 국민의힘 5선 나경원 의원과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6선 추미애 의원 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나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추 위원장의 야당 간사 선임안 상정 거부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면서부터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3당은 나 의원의 해당 발언을 '품위유지 의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