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은, 두번 불러도 안 보더라…우원식과 악수는 큰 의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두 차례 불렀지만 외면당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박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행사 당시 제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가서 (김 위원장의) 뒷좌석에서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 이렇게 두 번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 3보, 4보 (거리였다). 그런데 북측 경호원들이 막아서 (김 위원장이) 뒤도 안 돌아보더라"라며 "최선희 북한 외무상도 딱 봤는데 외면을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최 외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