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미완'에 불만인 트럼프, 한국인 무더기 체포 묵인했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300여 명 체포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한미 제조업 동맹의 상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전제한 뒤 "수백조 원 투자를 약속한 직후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느냐"고 정부를 질타했다.최 대변인은 이어 "700조 원의 선물 보따리를 안기고도 공동성명 하나 얻지 못한 외교, 일본은 관세 인하 혜택을 챙기는 동안 한국은 역차별을 당하는 현실, 그 결과가 이런 대규모 단속으로 이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