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여야 격돌 수위는?…협치 or 파행, 분수령 맞았다

지난 1일 시작된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여야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한 민생위기 극복의 장이 될지, 극한 대립에 따른 파행만 거듭할지 중대 분수령에 섰다. 여당의 입법 강공 드라이브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동이 예정돼 있어 결과에 따라 정기국회 분위기는 극과 극으로 갈릴 전망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주 정기국회는 9, 10일 여야 양당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현안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는 날 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9일 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