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시도의회 교육위원장들 "최교진 후보자 지명 철회·자진사퇴 촉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 대해 전국 시도의회 교육위원장들이 지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서울·부산·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경남·인천 등 10개 시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들은 8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최 후보자는 도덕성과 자질, 정치적 중립성에서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기본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3년 혈중알코올농도 0.187%의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