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상임위 부결… 12일 본회의 존폐 여부 주목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8일 오전 시의회에서 열린 기행위 안건 심사에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하 폐지조례안)은 재적의원 6명 가운데 찬성 1표, 반대 5표로 부결됐다. 김대현 시의원(국민의힘·서구1)은 "이 자리는 박 전 대통령의 공과 과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되고, 이번 문제는 행정에 대한 신뢰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미 지난해 토론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