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해킹시도 하루 323건…미국·중국발 공격이 전체 36.2%

정부 전산망을 겨냥한 해킹시도가 하루 평균 323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분 30초마다 한 차례씩 해킹이 시도되는 셈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정부 전산망 대상 해킹시도는 총 55만 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해킹시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12만9천112건(23.5%)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7만496건(12.8%)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과 중국 두 국가만으로 전체 공격의 36.2%를 차지했다. 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