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관세 물고 말지" 업계 볼멘소리...투자 갈취하고 족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건설 작업 중 체포·구금된 300여 명 한국 근로자의 석방이 가시화한 가운데서도 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동맹국이자 대규모 대미 투자국인 한국의 미국 파견 근로자들을 중남미의 불법 체류자 취급하며 현장을 급습해 대거 체포하여 열악한 시설에 구금한 데 대해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더욱이 관세를 무기 삼아 한국의 경제 규모에 비추어 과도한 투자를 ‘갈취’하고 난 뒤 미국 제조업 부흥을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족쇄를 채운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