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귀족노조 일자리 세습 시도에 "이래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귀족 노동조합'의 일자리 세습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 등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옥죄는 입법이 잇따라 강행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노조에도 구태를 벗으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1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노동조합원 자녀에게 우선채용권을 부여하려다 말았다는 논란을 보도에서 봤다"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죠, 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KG모빌리티 노조는 지난달 재직 중인 부모가 퇴사하면 자녀가 입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