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난 조치 저수지 660곳 달해…정희용 "정부가 대책 마련해야"

강릉에 극심한 가뭄 피해가 이어지면서 각 지역별로 용수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뭄 재난 조치가 필요한 농업저수지는 6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고령성주칠곡)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저수지별 저수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 3천424곳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로 가뭄재난 조치가 필요한 저수지는 총 660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어촌공사의 '가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르면 공사는 평년 대비 저수율이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