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처한 국민의힘…尹 탈당으로 반전 계기 맞을까?

6·3 대선을 보름 앞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이 열세에 처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의 발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탄핵의 강'을 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추격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태세다. 반면, 대선 경쟁자인 이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 효과를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