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확장재정·규제강화 기조에 우려 이어져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각종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이 대통령이 드러낸 국정 기조와 현안 인식은 협치보다는 여당 지지층에 맞춘 것이란 지적과 함께 정부의 연이은 규제 압박으로 국내 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왜 빚(100조 원)을 그렇게 많이 지었느냐'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그냥 있는 재정으로 운영을 하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