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주 만에 50%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1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응답자의 58%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 대비 5%포인트(p)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 '의견 유보'는 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6% 상승했다. 여당 텃밭이었던 호남에서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