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가해자 지목' 김보협 "성추행·성희롱 없었다"…강미정에겐 "노래방 앞장서"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이 14일 "무죄 추정 원칙이라는 말이 있다"며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추행, 성희롱은 없었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9월4일, 저로 인해 장기간 성추행·성희롱 피해를 겪었다는 어느 분의 기자회견을 보고 의아했다"며 "주로 자신이 몸담았던 정당과 주요 정치인을 향한 것이었다. 심지어 자신이 성추행 피해자라고 명시적으로 밝히지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분이 저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날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