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연일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있는 국민의힘이 '보수의 심장' 대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당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5천명 규모의 집회 신고를 마쳤다. 집회명은 '이재명 정부 야당 말살 규탄 집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과 21일 중 집회 개최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에는 서울 장외투쟁도 검토 중이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장외투쟁론'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앞세워 오는 25일 국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