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중 누가 가장 많은 일을 할까 [가스인라이팅]

22대 국회는 개원 15개월 만에 1만2천6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며 헌정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발의 건수로만 따지면 영국이나 일본의 100배도 훌쩍 넘는 압도적인 양이다. 겉으로 보기엔 국회의원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입법 활동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어떤 의원이 가장 열심히 일하나 뜯어보다가 재미난 걸 발견했다. 지난 21대 국회 때 법안 발의 1위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이 가운데엔 지방(地方)이라는 단어를 지역(地域)으로 일괄 변경하는 등의 '용어변경형' 발의가 한두 건이 아니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