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준비, 與 의원들 결집 움직임…野 의원들은?

새 정부가 북극항로 시대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여당에서도 관련 지역구 의원들이 연대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포항 영일만항을 복수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복안인 대구경북(TK) 등 야당 정치권도 이에 발맞춰 연대하거나, 여야 공조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56번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신설'이 이름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미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HMM의 부산 유치를 공약하는 등 북극항로 시대에 각별한 관심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