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때 축소된 통일부, 80%는 복원 가닥

윤석열 정부 때 축소된 통일부 조직이 상당 부분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와 행정안전부는 통일부 직제 개정안 협의에서 통일부 정원을 현재의 533명에서 약 60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가급(실장급) 1개를 포함해 2∼3개를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조정된 정원(81명)의 80%가량이 회복되는 것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예고한 대로 지난 정부에서 통폐합된 남북 대화와 교류·협력 분야 조직이 복구되고, '사회적 대화'를 위한 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