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정상 APEC회의 참석 확실 시, 경주로 전세계 이목 집중 전망

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격변하는 국제질서의 재편 방향을 논의하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무역과 안보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 정상의 참석이 가시화하고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경주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전 지구적 현안을 논의하는 모습이 전 세계로 송출되면 천년고도인 경주의 위상도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사실상 결정된 분위기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