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철도 예타면제', '대법원 대구·헌재 광주 이전론'…지선 앞둔 여권 노림수?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난 지선 패배를 설욕하려는 정부, 여당의 움직임이 점차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영호남 지역에 걸쳐 있어 정치적 의미가 남다른 달빛철도의 예비타당성 면제 작업이 본격화하는가 하면 대법원 대구 이전 등 파급력이 상당할 구상들이 여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시도 단체장 중 여당은 5곳, 야당은 12곳을 보유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열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수 당선된 결과다. 계엄·탄핵, 대선을 거치며 여야의 위치를 바꾼 더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