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손맞잡은 MB·박근혜…"건강하신가" 훈훈 인사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12년 만에 한 행사장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조우했다. 두 사람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공개 석상에서 처음 만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먼저 도착했고, 뒤이어 박 전 대통령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아, 오랜만이에요. 여전하시고? 건강하시고요?"라며 손을 내밀었고, 박 전 대통령도 밝게 웃으며 손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