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권성동 48억원'... 원래 이재명 관련 제보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48억원' 관련 '자칭' KH그룹 부회장 조경식 씨를 만난 이유가 밝혀졌다. 검찰개혁 불쏘시개가 된 조 씨는 검찰개혁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내가 권 의원에게 검찰 로비 등의 명목으로 48억원을 건넸다"고 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된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검찰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을 압박해 진술을 유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 씨는 사기 전과만 9범에 절도와 장물취득, 변호사법 위반, 사문서위조 전과가 있고 지난해 청송교도소를 나오자마자 동거녀를 흉기 들고 폭행해 구속돼 있는 상태다. 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