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급 전원도 사표 요구 받았다…국힘 "국가 운영 기반 흔들"

정부가 기획재정부에 이어 금융위원회 1급 고위직 전원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책 공백과 직권남용 논란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정부는 "조직 쇄신과 정책 일관성 확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전례 없는 조치에 관가 안팎에서는 "정치적 줄 세우기"라는 비판이 나온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취임 나흘째인 지난 19일 금융위 소속 1급 간부 4명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사표 대상은 금융위 상임위원 2명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이다. 이 과정에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