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가닥 잡은 野…추석 연휴까지 '거여 투쟁' 여론몰이

장외투쟁에 나섰던 국민의힘이 원내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예고했다. 내달 추석연휴를 앞두고 '대국민 여론전'에 고삐를 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모든 법안을 대상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설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모든 법안으로 할지, 쟁점 법안으로 할지 의원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25일 본회의에 상정할 법안에 대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