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경주 APEC 만찬장…정권 바뀐 현실 실감?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 장소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라한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된 것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온다. 만찬장 변경으로 윤석열 정부가 경주를 APEC 개최지로 선정한 취지가 대폭 감소될 수밖에 없어 대구경북(TK) 정가에서는 '정권이 바뀐 현실이 실감이 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23일 TK 정치권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경주로 선정하고 만찬 장소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한 데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전하자'는 윤 정부와 지역 정치권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 경주박물관은 신라 - 매일신문